LG그룹은 23일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유가족 지원과 국가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온 국민이 아픔을 함께 하고 있는 세월호 사고를 전환점으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안전 인프라 강화와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소중한 생명들을 잃게 돼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