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가 오른 837.73으로 출발한 뒤 819선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 현재 6.27포인트(0.74%)가 내린 831.41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초반 전날의 투매 심리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프로그램매수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도 2%대까지 하락했다가 강보합세로 전환하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0억원과 5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682억원을순매수하고 있다. 기타 법인은 377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583억원의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대의 오름세고 기계, 제조업, 철강.금속이 강보합세를기록하고 있다. 증권, 보험, 화학은 1%대의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1%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SK텔레콤은 강보합세다. 국민은행, POSCO,한국전력, LG전자, 우리금융은 약보합세다.
하이닉스는 4%대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SDI도 2%대의 오름세다.
우리증권 이철순 투자전략팀장은 "수급상 외국인의 추가 매도 여지가 남아 있는상황이지만 투매 심리는 다소 진정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