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서울지역 상승폭 다소 커져



봄 이사철을 맞아 매매 및 전세거래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통여건과 개발호재 등에 따라 지역별ㆍ단지별로 편차가 큰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은 0.2% 올라 지난주(0.13%)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구별로는 송파구(0.58%), 영등포구(0.42%), 강서구(0.35%), 강남구(0.29%), 용산구(0.29%), 서초구(0.24%)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저밀도지구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구 전체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풍납동ㆍ방이동ㆍ잠실동 일대 아파트는 1,000만~3,000만원까지 호가가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노원구(-0.04%), 동대문구(-0.04%), 마포구(-0.06%), 중랑구(-0.03%) 등은 소폭 떨어졌다. 신도시에서는 판교 영향으로 분당이 0.71%나 오르면서 강세를 띠었다. 분당을 제외하면 평촌 0.21%, 중동 0.12%, 일산 0.09%, 산본 0.05% 등으로 상승률이 지난주보다는 한풀 꺾였다. 수도권은 0.11% 올라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용인시(0.41%), 성남시(0.36%), 안양시(0.27%), 의왕시(0.21%), 이천시(0.21%)가 올랐고 과천시(-0.04%), 구리시(-0.11%), 김포시(-0.03%), 남양주시(-0.01%), 안산시(-0.1%), 광주시(-0.03%), 포천군(-0.66%) 등은 하락했다. 전세는 이사철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거선호지역은 매물이 부족하고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 전세가 강세를 보인 지역은 동작구(0.39%), 구로구(0.18%), 영등포구(0.15%) 등이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이 0.58%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시(1.06%), 하남시(1.95%) 등의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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