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스타벅스 "트랜스지방 추방"

美 체인점중 절반서 사용중단 선언

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인 스타벅스가 심장병이나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지방의 사용 중단을 선언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미국 전역의 자영 커피 체인점 5,600곳 중 절반에서 도넛과 머핀 등에 트랜스지방을 일절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워싱턴 D.C, 포틀랜드, 오리건 등이다. 스타벅스는 다른 지역에서도 현지 식품 공급업체들과 협력체제가 구축되는 대로 트랜스지방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스타벅스는 현재 케이크와 샌드위치 베이글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들은 튀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트랜스지방을 함유한 기름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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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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