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우증권은 태평양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화장품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보다 1.8% 포인트 확대,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낼것으로 전망했다. 태평양의 시장점유율은 27.6%로 업계 선두이며 올해말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1%늘어난 7,710억원, 순이익은 142.7% 증가한 371억원으로 예상된다.올해말 부채비율은 91.9%, 유보율은 649.2%로 매우 양호하다.
지난 91년 태평양증권 매각으로 시작된 태평양의 구조조정은 태평양패션 프로야구단 태평양정보기술 태평양시스템 청산에서 태평양생명까지 이어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우증권은 태평양이 지난 6월 반기결산시 태평양생명에 출자한 지분 20%에대한 감액손실분 50억원을 감가상각 처리해 재무제표상 추가적인 손실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태평양이 2001년까지 연평균 8.1%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태평양의 PER는 20.3배이며 최근 주가는 3만원대에서 형성돼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