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대파값이 크게 올랐다.
9일 농협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배추는 산지인 전남 해남, 진도 등에 내린 폭설과 추위 탓에 특품 기준으로 전주보다 포기당 1천160원 오른 3천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파도 부안, 진도 등의 출하량 감소로 930원 오른 3천8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에 비해 무는 출하량이 줄었으나 저장물량이 많아 지난주와 같은 940원에, 상추(100g)는 쌈채소의 소비 감소로 50원 내린 400원에 각각 공급되고 있다.
특히 설 대목이 지난데 다 각 산지의 작황이 좋아 사과(5㎏, 170개, 후지)는 1천600원 떨어진 2만900원에, 단감(5㎏g, 20개)도 1천원 내린 1만5천500원에 각각 거래되는 등 주요 과일값은 많이 싸졌다.
또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소비가 주춤해져 50원 내린 1천680원에, 닭고기(851g)도 같은 이유로 80원 내린 4천140원에 각각 거래됐으며, 한우의 경우 출하두수가늘어나면서 등심(100g)이 430원 내린 6천180원에, 양지(100g)가 250원 낮아진 4천310원에 각각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