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글로비스 실적 증가 계속된다"

현대·기아차 생산 증가 수혜… 올 1분기 영업익 사상최고


현대ㆍ기아차의 생산량 증가, 해외생산 확대 등에 따라 글로비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동부증권은 26일 글로비스에 대해 "현대ㆍ기아차의 해외생산 확대로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회사 측의 실적전망치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비스는 지난주 말 올 1ㆍ4분기에 매출액ㆍ영업이익 등에서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증권사는 완성차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데다 올해 현대제철의 제선원료 공급까지 본격화되면서 글로비스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비스는 현대ㆍ기아차그룹 내에서도 환율의 영향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매출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도 동반상승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이날 "글로비스가 올 2ㆍ4분기에 영업이익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3만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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