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KT가 차세대 광대역통합망(BcN)의 핵심장비인 옥타브 스위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옥타브스위치 공급계약을 통해 KT는 유ㆍ무선 통신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BcN 사업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고, 삼성전자는 국내 BcN 시장 관련 산업을 주도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측은 “KT와의 계약은 장비제조업체와 통신사업자간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KT는 8월부터 BcN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과 대전에 옥타브스위치를 설치, BcN 멀티미디어 서비스 가입자를 단계적으로 수용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