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로골프協 '사랑의 쌀' 기탁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박삼구ㆍKPGA)는 3일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대표 강명순)에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달 20일 열린 ‘앙드레김골프 2004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 KPGA측은 총 172포대 가운데 1백52포대를 부스러기 사랑나눔회에, 나머지 20포대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영보자애원에 각각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진 뒤 방극천 등 5명의 프로골퍼들은 경기도 부천 우리배움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CC 명칭 마스터즈로 변경 경기CC(경기 광주시)는 골프장 명칭을 마스터즈골프클럽으로 변경했다. 경기CC측은 이전 사업법인의 부도로 인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없애는 동시에 명문 골프장 재도약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지난 1일 명칭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 골프장은 회원 인수 이후 코스와 시설, 서비스 등 분야에서 개선과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아시아드CC(부산 기장군)는 지난달부터 기장군 관내 5개의 무료급식소에 매월 200만원을 지원하고 매주 급식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골프장측은 최근 ‘결식아동 부실도시락 지급 파문’ 뉴스를 접한 뒤 무료급식소 식단의 질을 다소나마 높이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시아드CC는 지난 연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생계곤란가정 100가구에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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