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관광레저] '장미의 대향연'

에버랜드, 역대 최대규모 100만송이 축제

[관광레저] '장미의 대향연' 에버랜드, 역대 최대규모 100만송이 축제 야외 놀이공원들이 일제히 장미축제에 들어갔다. 에버랜드는 지난 14일 로즈가든에서 올해 20회를 맞는 장미축제의 개막식을 열고 오는 6월말까지 성대한 장미 이벤트를 벌인다. 에버랜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90여종, 4만9,000여 그루의 장미를 심어 ‘100만송이 장미의 향연’을 벌일 계획이다. 매일 낮 장미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밤에는 환상적인 가든 파티가 열린다. 또 축제 기간 중 수시로 훌라맹고 공연, 포크댄스 공연, 마임 공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벌인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서울랜드도 이 달 중순부터 한달 반 동안 ‘에브리데이 로즈데이’란 이름으로 화려한 장미축제를 연다. 서울랜드도 1만 여 평의 대지위에 200여종의 장미 100만 그루를 식재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70여개의 아치형 장미터널과 장미 전망대, 유럽형 정자, 원형 파고라 등 각종 조형물들도 조화롭게 배치했다. 브라질 쌈바축제와 러브 발라드 콘서트, 로즈 댄스파티, 패밀리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준비했다. 놀이공원 관계자는 “올해는 젊은 연인들뿐 아니라 중년의 부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많이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기로운 장미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연인간, 가족간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입력시간 : 2004-05-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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