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한국기업평가의 평가 결과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의 BBB+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재무 유동성을 기본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는 한편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을 높인 점이 신용등급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솔로몬증권은 지난 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 3월)에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회계 연도에서도 115억원의 반기(4월~9월) 순이익을 거둬 이미 지난해 전체 순이익 규모를 뛰어 넘었다.
솔로몬증권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대외신인도 상승 및 조달금리 인하에 따른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규사업 진출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통해 중견 증권사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