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증시와 싱가포르 증시가 조만간 인터넷으로 연결돼 양국 투자자들은 동시에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타이완 증권거래소(TSE)는 최근 온라인 거래 개시를 위한 컴퓨터 시스템 작업 등 관련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빠른 시일 내에 양국 증시간 상호 거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국 증시 당국은 상호거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거래할 때마다 해당국 증권감시기구의 허가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한편 기관투자자들의 주가 조작을 막기 위해 하루 및 연간 거래량을 제한할 방침이다.
/홍콩=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