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盧대통령 “전문연구요원 軍복무 추가단축 검토”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이공계 육성 정책과 관련, “전문연구요원의 군 복무기간 추가단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오 명 과학기술장관과 김시중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 과학기술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과학기술인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이공계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과학기술계의 숙원인 과학기술 부총리 제도 마련을 위한 행정적 조치를 취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이라며 “ 올해 안에 여야간 협의를 통해 국회에서 과학기술 부총리 제도가 반드시 제도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문연구요원의 군복무기간을 얼마나 단축할 것인 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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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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