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코스닥시황] 뉴욕증시 하락등 악재 큰폭 하락

코스닥시장이 큰폭으로 하락, 이틀째 조정을 보였다.9일 코스닥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회사채 금리 상승 등의 악재로 전날보다 4.69포인트나 내린 145.2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현대중공업의 상승으로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지수관련 대형주가 일제히 내린 데다 개별종목들도 대거 하락하면서 급락했다. 인터넷주를 비롯한 테마주가 전반적으로 조정을 나타냈으며 거래도 부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101만주, 1,815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기록, 눈길을 끌었으며 유·무상증자를 발표한 가산전자 정문정보 아토 등의 재료보유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옌트도 상한가로 반등, 불공정거래 여파에서 벗어났다. 외국인들은 프로칩스 휴맥스 에이스테크놀로지 등을 순매수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2개를 포함해 113개였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6개를 비롯 138개였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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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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