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51포인트(0.35%) 오른 1,582.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600선을 돌파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밀렸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282억원, 2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6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복(1.12%)과 철강ㆍ금속(1.04%)이 선전한 가운데 보험(-0.55%)과 종이ㆍ목재(-0.49%)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51포인트(0.31%) 하락한 482.9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소프트웨어(-1.53%), 건설(-1.47%) 업종의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