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꾸며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는 피로감 등이 많이 줄어들고 활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22일 공기 정화 식물을 놓은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영향과 식물의 향이 사람의 뇌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60㎡ 사무실에 3㎡ 규모의 식물을 놓은 그린사무실을 만들고 83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실험 결과 식물이 있는 사무실에서 느끼는 종합 감정 장해는 설치하지 않은 공간의 10%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긴장감, 우울감, 분노·적개심, 피로의 감정은 설치하지 않은 공간에 비해 평균 22% 줄었고 활력지수는 38% 늘었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화학사고 안전관리 모의훈련→컨설팅으로
경기도의 화학사고 안전관리 방침이 대규모 모의훈련 대신에 기업자체에 대한 안전사고 컨설팅으로 바뀐다.
도는 대부분 화학사고가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부터 화학사고 초동 대응기관 위주로 진단팀을 구성, '찾아가는 환경안전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 날 용인시 소재 암모니아수 제조업체인 동양하이테크산업(주)을 시작으로 매달 2~3회씩 한 해 동안 모두 21회 소규모 대응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경기도는 벼, 고추 등 20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보험료의 80%를 정부(50%)와 경기도 및 해당 시군(30%)이 지원하며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벼 품목은 오는 6월 5일까지, 고추는 5월 22일까지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또 올해부터 시설작물과 농업용시설물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은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사회복지공무원 96% 언어폭력 경험
경기도 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96%가 민원인으로부터 심한 욕설과 저주 같은 언어적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복지재단은 지난해 8월 5∼22일 경기도청, 시·군 구청,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2,599명에게 설문지를 돌려 이 가운데 응답한 242명을 대상으로 민원인 폭력피해 실태를 분석했다.
22일 재단이 공개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복수응답)의 96.3%가 언어적 폭력을 경험했고, 신체적 폭력과 성적 폭력을 경험했다는 공무원도 각각 60.3%와 37.2%에 달했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 대상 선정
경기도는 성남시 수진2동, 안양시 박달1동, 남양주시 호수마을, 오산시 남촌마을 등 4곳을'2015년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비 지원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무료 숲태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4일부터 가평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임산부 등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 16주~25주의 임산부 등 예비부모들이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심신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정된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도 잣향기 푸른숲을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농정포털사이트(http://farm.gg.g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윤종열기자
세종시 2년 9개월만에 인구 18만명 돌파
세종시가 인구 18만명을 돌파했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내국인 17만 7,230명, 외국인 2,954명 등 총 18만184명을 기록해 세종시 출범 2년 9개월만에 인구 18만명을 넘어섰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부터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2013년 9,227명, 2014년 3만 4,229명이 각각 증가했으며 올 들어서는 현재까지 2만 1,340명이 증가했다. 읍·면·동별 인구는 조치원읍이 4만7,3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 1월말 개청한 아름동 인구가 4만520명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많았다. /박희윤기자
마곡사서 전통 산사 세계유산 등재 학술회의
전통 산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충남 공주시 마곡사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24일 공주 마곡사에서 국내외 종교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전통 산사-종교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현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유산의 역사적 배경, 종교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및 세계유산 등재 후 현황 등을 조명한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