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신발수집가'다쓴 스파이크 안버려 현재 200여 켤레 모아
박찬호가 200켤레가 넘는 신발을 「모셔」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4수만에 완투승으로 12승을 장식한 박찬호는 22일 시즌 막판까지 신을 나이키 스파이크 3켤레를 전달받으면서 『한달에 2~3켤레 정도의 스파이크를 신는데 모두 버리지 않고 모아둬 현재 200켤레쯤 된다』고 밝혔다. 또 『일부는 나이키에서 상점 전시용으로 가져갔다』고 전했다.
이처럼 박찬호가 신발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신발에 대한 박찬호 특유의 고집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찬호는 승리할 때 신었던 스파이크는 질 때까지 계속 신는 버릇이 있다.
입력시간 2000/08/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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