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9일 “CJ인터넷이 3ㆍ4분기에 실적이 개선되고 4ㆍ4분기에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에 출시될 신규게임들의 모멘텀이 우수해 추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CJ인터넷은 지난 3ㆍ4분기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직전분기(70억원)와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고 4ㆍ4분기 영업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스페셜포스2, 마구마구2 등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종화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은 엔씨소프트 등에 비해 수년 째 PER이 과도하게 낮게 형성돼 있었다”며 “내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경쟁사와 PER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