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재단법인 ‘행복한에코폰’과 업무 제휴를 맺고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는 고객이 전국 CU 점포 내 무인 택배기기(포스트박스)로 중고 스마트폰 접수한 뒤 제품 감정을 거쳐 일정 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에코폰 홈페이지에 매각 신청 정보를 입력하고 CU에서 택배 접수(착불)하면 일주일 내 유선 확인을 거쳐 매각 대금을 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
송종원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장은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 중고폰에 대한 금전적 가치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는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쓰지 않는 휴대전화기를 반납하고 일정 이익도 얻을 수 있어 고객은 물론 환경에도 유익한 공익 서비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