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첫 '혁신교육지구' 구로ㆍ금천 추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인프라를 집중 지원할 '혁신교육지구'로 구로구와 금천구를 선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시작해 2014년부터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ㆍ구청ㆍ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의 제도적ㆍ인적ㆍ물적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내년 예산 130억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분담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의 교육격차 등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로구와 금천구가 지원이 시급한 곳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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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 내 학교에 정규 수업을 지원하는 수업 보조교사를 단계적으로 배치하고 3년 안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를 25명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학생 수 감축은 여유 교실 등 시설 여건을 갖춰 희망하는 학교의 1개 학년부터 우선 시행한다.

학생들에게는 수학여행, 체험학습, 준비물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보편적 교육 복지 사업이 이뤄진다.

또 혁신학교 초ㆍ중ㆍ고 벨트를 만들어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해 일관된 혁신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청은 정책 방향과 전략을, 지역교육청과 자치구청은 세부 사업계획을 세우고 추진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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