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453명에게 지방세 성실납세 인증서

경기도 의왕시에 본사를 둔 ㈜시몬느는 전 세계 25가지 명품 브랜드 핸드백을 제조하는 회사로, 세계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핸드백의 40%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260명의 직원이 지난해에 3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4억9,000만원의 지방세를 낸 것을 비롯해 지난해 12억8,000만원에 이르기까지 매년 수억원에서 10억원이 넘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왔다. 이 회사처럼 지난 5년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온 도내 성실납세자 453명이 납세자의 날인 3일 경기도로부터 성실납세 인증서를 받았다. 납세자의 날 행사는 그 동안 국세 중심으로 중앙 단위에서 행사로 열렸으나, 경기도가 올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세 성실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단위행사를 기획했다. 성실하게 세금을 내 온 것에 대한 보답으로 성실 납세자 인증서를 받은 기업과 개인은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받고, 경기도 금고인 농협과 신한은행에서 금융거래를 하면 우대금리를 적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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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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