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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골잡이 팔카오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좌절

일본이 한시름 덜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본과 같은 C조의 콜롬비아가 3일(한국시간) 23명 최종명단을 발표했는데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의 이름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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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4부리그 팀과의 프랑스 리그컵 32강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한 팔카오는 결국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고 말았다. 팔카오는 남미 예선 13경기에서 9골을 터뜨려 콜롬비아를 아르헨티나에 이은 2위에 올려놓았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이던 2011~2012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은 52골을 몰아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비교되기도 했다. 팔카오의 불참 소식을 접한 일본은 이날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3대1로 역전승했다.

한편 스포츠전문 사이트 더스코어닷컴이 선수 연봉과 기록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의 시장가치가 7억1,829만9,900달러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8,332만9,629달러로 32개국 가운데 27위였으며 한국 대표팀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는 손흥민(1,905만5,400달러)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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