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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황금 연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웃백과 베니건스, 빕스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5~20%의 할인혜택을 준다. 어린이날 단골 놀이공원인 롯데월드, 서울랜드, 아쿠아플라넷, 키자니아 등에서는 2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가족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롯데월드 연간 이용권을 3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제휴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내 맘대로 멤버십'도 선보였다.
황금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즐기는 고객이라면 '로밍' 서비스 숙지가 필수다. 한국관광공사 설문조사를 보면,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답한 비율은 57.6%로 절반을 넘었다. SK텔레콤은 하루 9,000원(부가세 별도)의 요금으로 전 세계 141개 국가에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원패스'를 제공한다.
KT는 가족 나들이객들을 위해 빕스와 세븐스프링스, CGV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놀이공원인 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랜드도 50~60%를 할인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 또 뮤지컬 팬텀(15%할인), 전시 마크로스코(3,000원 할인), 연극 '월남스키부대(55% 할인), 콘서트 '뮤즈인시티'(20% 할인) 등 문화행사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또 4월30일부터 5월10일까지 포켓몬스터, 요괴워치, 디즈니 애니매이션 패키지 구매·시청 고객에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보내준다. 경품에는 포켓몬스터 인형, 변신완구와 가방퍼즐, 케이크, 베이맥스 쿠션, 홍콩 디즈니랜드 가족여행 상품권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품목들이 대거 준비돼 있다.
또 5월15일부터 25일까지 올레 TV 프라임무비팩에 신규가입하면 '무뢰한' 영화 예매권을 100% 증정한다. 5월 1~5일 연휴기간에는 인기콘텐츠 구매·시청 고객에 TV포인트를 즉시 적립해준다.
LG유플러스는 5월14일까지 촬영부터 인쇄, 액자까지 모두 포함된 가족사진 촬영권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이 이벤트는 U+Box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전국 6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촬영, 인쇄, 액자 풀패키지 가족 사진 촬영권을 참여한 고객 모두에게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의 사진 전문 서비스 '아이모리'에서는 5월31일까지 단돈 10원에 사진인화가 가능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김능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