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주택 청약 가점제 대상자는 몇명?

가점제로 바뀌는 청약제도의 영향을 받는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달말 현재 403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예금 287만7천929명, 부금 206만3천명, 저축 230만1천933명으로 총 724만2천863명이다. 청약제도가 77년 도입된 점을 감안하면 10년만에 통장가입자가 전체 가구(1천500만)의 50% 가까이 이른 것이다. 이중 2008년부터 가점제 적용을 받는 전용 25.7평 신청 가능 가입자는 예금 196만7천409명, 부금 206만3천명 등 약 403만명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8년부터 청약제도가 무주택 서민 등 실수요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 위해 가점제로 바뀔 예정이어서 향후 주택 청약시장의 판도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청약통장의 총 가입금액은 25조원이며 금액별로는 예금 15조1천억원(60.6%), 부금 5조7천억원(22.8%), 저축 4조1천억원(16.6%) 순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98만명으로 전체의 69%에 달했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가 120만명, 나머지 도 지역이 105만명을 기록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최근 공공택지개발의 확대에 힘입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청약저축과 전용 25.7평 초과주택을 신청할 수 있는 청약예금의 가입이 늘어나는 반면 25.7평 이하 민영주택에만 청약가능한 청약부금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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