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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가 산업용지에 이어 상가용지까지 조기에 분양될 전망이다.
한화도시개발은 산업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 용지 등 총 32개 필지에 대해 지난달 26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접수기간 내 500건에 가까운 신청접수를 받아 평균 경쟁률 15대 1, 최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2016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해 약 8,000개의 일자리와 1조4,00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1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내 독점상권에 대한 높은 투자가치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공동 출자해 173만9,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지난해 3월 산업용지 분양 이후 현재까지 약 85% 분양을 완료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2016년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일부 잔여 산업용지 수의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