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일일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해피선데이’는 전날 시청률 31.4%를 기록, 지난주보다 3.9%포인트 올랐다.
전날 시청률 상승은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인 ‘남자의 자격’ 합창대회 프로젝트 최종편이 방송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출전한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각고의 노력 끝에 장려상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다른 코너 ‘1박2일’은 병역 비리 혐의가 불거진 가수 MC몽이 하차한 후 5인 체제로 서울의 도심을 탐방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는 27.7%,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25.7%를 기록, 일일 시청률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SBS가 중계한 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은 20.6%,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육상선수권대회’는 14.6%로 집계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해피선데이’는 29.3%, ‘결혼해주세요’는 28.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