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7 제약업계 승부수] 광동제약

생산설비 부문 집중투자


광동제약의 2007년도 경영목표는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다. 광동제약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분야, 생산설비의 집중투자에 나선다. 2007년 올해 광동제약㈜의 매출목표는 2,430억원으로 '전문의약품' '비타500' '건강식품'과 특히 '광동옥수수수염차'의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제약분야 매출액의 8%인 85억원을 투자한 광동제약은 올해는 10%이상으로 연구개발비투자비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집중 투자할 분야는 항암제, 순환기계용약 외에 비만치료제, 탈모제, 치매치료제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약품 분야다. 단기, 중기 개발전략으로는 개량신약 분야에, 장기적으로는 천연물신약에 치중키로 했다. 또한 중국 현지법인의 영업기반 마련, 대만,미국,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등 해외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동제약의 강점분야인 옥수수 수염차, 비타500등 드링크 전략품목을 키우기 위해 마케팅력을 높이는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산ㆍ학ㆍ연 연계 및 국내외 벤처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해 천연물 신약, 퍼스트 제너릭(First Generic)등 차별화한 신제품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여기에 광동제약은 원가경쟁력 10% 개선, 신규 수익사업 발굴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판매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 '청심원' '쌍화탕' 기미주근께치료제 하이치올C, 비만치료제 '아디펙스' '마자놀' 등에 대한 영업ㆍ마케팅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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