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ㆍ울산 집중호우 밤까지 최대 40~50mm 더내려

[부제]부산서는 빗길 교통사고로 3명 사망 부산과 울산지역이 호우특보 속에 오늘밤까지 최대 40~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에는 11일 오후 4시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약 10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밤까지 최대 40~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부산지방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울산지역은 호우주의보속에 많은 곳은 최대 1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최대 60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중 강수량은 30∼70㎜가 예상되지만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최대 100㎜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울산기상대는 “오늘 오후 늦게나 밤에 비가 그칠 것"이라며 "그러나 많이 내리는 곳은 시간당 20㎜까지 뿌릴 것으로 예상되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에선 이날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11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면 1.8㎞ 지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주행 도중 뒤집히는 사고로 운전자 강모(35)씨가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10일 오후 9시4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면 18.6㎞ 지점에서 EF쏘나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이모(22)씨와 동승한 여성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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