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반려견들을 주인공으로 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BS ‘슈퍼독’이 지난 26일 첫 방송 된 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시청자 평가와 호응에 힘입어 11월2일 방송되는 2회 분에서는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들로 시청자를 찾는다.
KBS는 “공효진, 이다해, 닉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베테랑 犬 모델에서부터 개그맨 이수근보다 똑똑한 개 ‘수근이’의 등장에 2회 오디션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전했다.
또 야구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오디션장을 압도한 개 ‘공필성’은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감독보다 더 야구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주었다는 후문.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개, 물구나무 서는 개, 변기에 볼일 보는 개, 배에 두루마리 휴지를 쌓는 기술까지 선보이는 개들이 선보이는 장기에 심사위원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악마견’의 오명을 씻겠다며 당당히 ‘슈퍼독’에 도전장을 내민 참가견들도 있었다.
한편 KBS 제작진은 “’슈퍼독’은 애견인 1000만 시대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한 애견 시장,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애견 문화를 올바로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만든 신개념 오디션”이라며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