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유럽서 여수엑스포 유치홍보 '구슬땀'

서갑원의원, 체코등 잇단 방문<br>정·재계인사 만나 설득작업


유럽서 여수엑스포 유치홍보 '구슬땀' 서갑원의원, 체코등 잇단 방문정·재계인사 만나 설득작업 앙카라=이규진 기자 sky@sed.co.kr 서갑원 열린우리당 의원(전남 순천)이 최근 유럽 현지를 돌며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활동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 세계박람회 국회 특별유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서 의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등과 함께 슬로바키아ㆍ체코ㆍ터키를 잇따라 방문해 각국 총리를 비롯한 정부 인사와 재계 인사, 유럽 13개국 대사 등을 일일이 만나 여수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폭넓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 의원은 26일에도 터키 앙카라에서 총리와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국 정부가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설명하고 이슬람 국가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 의원은 끝까지 일정을 소화하며 발로 뛰는 현장활동을 보여 유치활동의 숨은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 박람회 유치단의 한 관계자는 "정치권 인사가 여수 박람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자 현지 반응도 매우 좋다"면서 "이번 유럽에서의 유치활동이 연말의 최종 후보지 결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4/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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