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두산산업개발 임단협 무교섭 타결

두산산업개발은 두산산업개발 건설노동조합이 2006년도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임금협상을 회사 측에 위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두산산업개발 노사는 논현동 본사 사옥에서 ‘2006년 단체협약 무교섭 및 임금협상 위임행사’를 가졌다. 박순창 건설노조 위원장은 “회사가 올해 초 ‘경영혁신안’ 발표를 통해 ‘깨끗하고 진실한 투명경영’을 강조한 만큼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이미지 회복과 투명경영을 염원하는 전체 직원들의 희망을 담아 올해 임단협은 무교섭 체결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정지택 사장은 “노동조합의 결정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회사는 임금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두산산업개발 노조의 단체협약 무교섭 및 임금협상 위임결정은 두산그룹의 신노사문화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두산산업개발의 노사관계 모델이 타 계열사에도 긍정적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두산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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