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번전 풀타임 활약 평점7점 받아… 차두리는 시즌3번째 AS
| 이영표가 6일(한국시간) 벌어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 스티븐 레이드의 옷을 잡아 당기는 반칙에도 악착같이 볼을 드리블하며 돌진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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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에 합류해 앙골라전을 치렀던 이영표(29ㆍ토튼햄)가 리그 복귀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영표는 6일(한국시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차전 블랙번 로버스와 홈 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9번째 풀타임을 뛴 이영표는 오버래핑에도 적극 나서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공격 가담이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받았다. 토튼햄은 이날 승리로 13승10무5패(승점 49점)을 기록, 5위 아스날(승점 44점)에 승점 5점차로 앞서며 리그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차두리(26ㆍ프랑크푸르트)는 리그 24차전 볼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시즌 3호째 어시스트(2골)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