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헤드폰 업체들도 첨단기능 장착만큼이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멋진 헤드폰' 만들기에 올인하고 나섰다. 봄 맞이 각종 선물로서 스카프나 벨트는 이제 구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패션아이템으로 떠오른 '멋진 헤드폰' 2014년 봄 선물로 여자친구와 친구들에게 선물해 볼만하다.
컬러풀한 색을 선호한다면 LG전자의 스테레오 헤드셋 'LGH-700'을 추천하고 싶다. 블랙과 핑크, 화이트, 블루, 퍼플 등 5가지 색상의 색깔을 제공해 컬러풀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좋다. 색은 파스텔톤이 아닌 밝은톤을 써 봄에 한껏 더 잘 어울린다. 헤드셋 원형 디자인에 5가지 색을 가득 채워 넣어 헤드폰의 컬러풀함을 더 돋보이게 했다.
최근 헤드셋과 이어폰의 명가로 떠오르는 LG전자의 기술력이 더해 음질도 한층 개선됐다. 기능적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밀폐형 헤드폰이라 잡음 걱정이 없다. 원음 그대로 즐길 수 있게 사운드를 강화했다. 40mm 대형 유닛을 적용해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접촉이 잦은 플러그 부분을 도금 처리해 노이즈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실제 소리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소니의 MDR-ZX110AP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등 다양한 스마트폰과 통신 호환이 가능해 별도 케이블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은 강점이다. iOS 기반의 기기에서는 버튼 클릭 횟수에 따라 트랙 재생과 통화 수신, 트랙 이동 등의 조절이 손쉽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키(Smart Key)'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사용자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통화와 음악 설정이 가능하다. 헤드셋도 안쪽으로 접을 있도록 디자인 돼 야외 활동이 많고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이 휴대하기에 좋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심플한 디자인을 찾는다면 필립스의 'SHL-3105WT'가 제격이다. 헤드폰 본연의 디자인에 충실해 클래식한 멋을 더한다. 전문 DJ를 염두에 두고 제작돼 실제 DJ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특징. DJ처럼 한 쪽귀로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하게 음악을 믹싱할 수 있게 165도 회전이 된다. 또 DJ처럼 잠시 외부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 한 쪽 헤드셋을 돌리는 게 가능하다. 특히 음악을 많이 듣는 이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장착했다. 85mm나 되는 부드러운 쿠션 덕분에 귀의 피로감은 덜어주고, 주변 소음은 완전히 차단해 음악 청취의 집중도를 높인다. 이중 귀 덮개(Earshell)디자인은 어떤 머리 모양에도 꼭 맞게 설계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음질 또한 강화됐다. 40mm 네오미듐 마그넷 소재로 선명한 고음과 풍부한 저음을 전하는 뛰어난 주파수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