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위즈게임즈 실적 모멘텀 강화

2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네오위즈게임즈가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우리투자증권은 “전형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4%, 11% 증가한 369억원과 74억원을 기록했다”며 “스포츠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2ㆍ4분기 스포츠게임 FIFA온라인2와 슬러거의 월평균 매출은 각각 15억원, 10억원을 상회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총싸움 게임 AVA의 경우에도 월 평균 매출액이 5억원에 달해 최대 실적 기록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2ㆍ4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였던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해외 진출을 통한 매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베이징올림픽 영향으로 강점인 스포츠게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수출금액의 수익 인식 본격화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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