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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용지 고르는 법

■ 전문가가 말하는 땅 고르는 법<br>차량진입 용이성·조망권부터 살펴봐야


단독주택용지 고르는 법 ■ 전문가가 말하는 땅 고르는 법차량진입 용이성·조망권부터 살펴봐야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소득 수준이 늘면서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을 찾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단독주택은 일반 토지를 사서 지을 수도 있지만 한국토지공사가 공급하는 땅을 매입해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토공에서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주거전용과 점포겸용으로 구분되며 감정가격으로 대상자를 공개 모집하고 이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실수요자만 할 수 있다.(표1 참조) 토공이 지난해 수도권에서 공급한 단독주택용지는 큰 인기를 끌었다. 판교의 주거전용 용지는 9대1(점포겸용 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시흥 능곡은 주거 2대1, 점포 4대1, 주거용지만 공급한 동탄은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토공은 단독주택지를 선정할 땐 ▦북고ㆍ남저형 지형 ▦필지의 장변이 남북방향일 것 ▦초등학교 등과 너무 멀지 않을 것 ▦아파트 단지와는 적정하게 떨어져 있을 것(일조권 영향) ▦환경조망권 확보 위해 근린공원 주변일 것 등의 요소를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땅 매입 시에는 현장 조사도 필요한데 크게 ▦토지현황조사 ▦자연환경 ▦교통 및 입지조건 ▦사회문화 조건(표2 참조) 등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차량 진입은 편리한지에서부터 조망권은 좋은지, 민원이 발생할 소지는 없는지 등을 살펴보면 좋다. 땅을 매입했다면 실내 배치를 해야 하는데 이는 향(向)을 따라야 한다. 햇빛이 잘 들지않는 북향에는 냉장고, 화장실, 저장실 등을, 남향엔 거실, 발코니, 테라스 등을 설치하는 게 좋다. 또 동향엔 침실, 식당, 부엌 등을, 서향엔 건조실, 세면실 등을 넣는 것이 적당하다. 시공은 건축연면적이 661㎡이하인 경우(주거용 기준ㆍ비주거용은 451㎡) 건축주가 직접 시공해도 되지만 해당 면적 초과인 경우엔 일반건설업 면허를 가진 시공자가 시공해야 한다. 다만 무허가 업자에게 맡기면 불법 시공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는 시공 전에 샘플을 받아보고 정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입주 시에는 시공사로부터 단위 공사별 연락처를 받은 뒤 방문ㆍ창문은 제대로 열리는지, 콘센트와 스위치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배수는 원활한지, 보일러는 잘 작동하는지 등을 봐야 한다. 또 단독주택은 하자 보수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공사 계약 시 하자보수에 대한 약정을 체결해두면 좋다. • 토지규제 풀린다는데… 어떤 땅이 좋을까? • 단독주택용지 고르는 법 • 인천거주 신혼부부 내집마련 어떻게… • 부자 장관 따라하기 • 외환은행 '꿈나무 부자적금' • 해외송금 '특급서비스' 10분만에 이체 'OK' • "적립식 외화예금이 딱이네" • "이명박 정부 수혜주를 잡아라" • [IPO 유망기업] 제이씨엔터테인먼트 • ELW 투자요령(3)-박스권 돌파시 • [머니 조크] 죽은 자를 위한 돈 • "유망 택지지구 잔여분 노려라" • "택지지구 처녀분양도 알짜" • 서울 서초·양천 제외 8주연속 상승 • 하월곡동 아파트 79㎡ 2억9,000만원 外 • '맹지'도 잘활용하면 좋은 투자처 된다 • [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3주째 상승세 • 청년실업난 해외취업으로 뚫는다 • "국내+중국 연수 6개월, 나를 위한 투자죠" • 자기야 '가구 아웃렛'서 집단장 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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