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직장인 73.9% "우리회사에 용감한 사람 있다”

진정한 용자=할 말 다하는 사람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 내에서 할 말을 다하는 용기 있는 동료가 있다고 생각하는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 용자(勇者)’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9%가 '직장 내 용자가 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에게 ‘진정한 용자가 누구냐’고 질문(복수응답)하자 59.0%가 ‘할 말을 다 하는 동료’라고 답했다. 이어 ‘상사 말에 NO하는 동료’가 43.8%로 2위, ‘눈치 안보고 휴가 쓰는 동료’(33.5%)가 3위를 차지했더. 이 밖에도 ‘칼 퇴근 하는 동료’(31.6%), ‘힘든 일에 앞장서는 동료’(28.8%), ‘바쁜 와중에도 업무 도와주는 동료’(22.5%) ‘매번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동료’(21.2%), ‘무단 결근하는 동료’(19.0%) 등의 답변이 있었다. 회사의 용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대단하다'가 60.8%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잘릴까 불안하다’(29.3%), ‘박수 쳐 주고 싶다’(22.8%), ‘부럽다’(21.0%) 등의 답변 순이었다. 용자는 직급이 낮을 수록 많았는데 '사원급'이 40.2%의 비율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리급(37.5%) ,과장급(16.1%), 부장급(4.0%), 임원이상(2.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70.3%는 본인이 용자가 아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할 말을 못 할 때가 많아서'가 53.9%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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