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웅진쿠첸 비데부문을 흡수합병한다.
21일 웅진코웨이는 웅진쿠첸과 1대 0.243884비율로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에 따른 웅진코웨이의 신주발행수는 약 270만주 가량으로 총 발행수(7,440만주) 대비 3.6%로 미미한 수준이다. 웅진쿠첸은 생활가전사업부문과 비데생산이 주된 영업부문이었지만 지난 2월 부방테크론에 밥솥사업부문을 223억원에 양도해 현재 비데제조부문만 남아있는 상태다.
웅진코웨이측은 “이번 비데부문 합병으로 비데판매와 생산라인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경쟁력강화와 경영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웅진쿠첸으로 유입되던 약 120억원의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