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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④과열과 침체를 가늠해 보는 이격도와 스토캐스틱

이격도, 주가-이동평균선 차이 보여줘<br>스토캐스틱, 지표값 클수록 최고가에 근접


SetSectionName();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④과열과 침체를 가늠해 보는 이격도와 스토캐스틱 이격도, 주가-이동평균선 차이 보여줘스토캐스틱, 지표값 클수록 최고가에 근접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한민국 어르신들께서 자주 하시는 거짓말이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서 '어~시원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는 데 주관적인 표현이 가지고 있는 오해의 소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하겠다. 주식시장의 첫째 관심사는 방향이지만, 방향이 어느 정도 가늠이 된 후에는 추세의 강도 즉 과열과 침체 정도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특히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지 않고 오르기만 하거나 내리기만 한다면 과연 지금 나타나고 있는 과열과 침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 지기 마련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이와 같은 과열과 침체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이격도와 스토캐스틱을 활용한다. 먼저 이격도는 주가를 이동평균선으로 나눈 이후 100을 곱해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비해 얼마만큼 떨어져 있는 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이격도가 110이라면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비해 10% 높다는 뜻이며 결국 주가가 평균 가격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말이 된다. 반대로 이격도가 90이라면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비해 10% 아래에 있어 주가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스토캐스틱의 경우는 주가가 해당기간 중 최고가ㆍ최저가에 비해 얼마만큼의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낸다. 계산식은 기간 중 를 분자로, 를 분모로 하여 나누어 100을 곱하면 된다. 종가가 기간 중 최고가가 되면 지표값이 100이 되며, 종가가 최저가 되는 경우 지표값이 0이 된다. 따라서 지표값이 클수록 기간 중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8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과열상태로 생각하게 된다. 스토캐스틱은 %K, %D로 이름을 다르게 붙이는데 계산과정에서 나온 %K를 한번 더 이동 평균한 것을 %D라고 부른다. 이격도와 스토캐스틱을 이용해 과열과 침체라는 주관적 표현의 모호함에서 벗어나 객관적 정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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