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015860)가 올 4·4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003450)은 19일 보고서에서 “일전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00%이상 늘어난 20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지주사인 일진홀딩스도 3분기 대비 590% 급등한 30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진홀딩스의 기업가치에서 10%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진다이아(081000)의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일진홀딩스 주가는 급락했다”면서 “하지만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다른 자회사인 알피니온 메디칼시스템의 경우 연간으로 매출 606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일진전기(103590)는 4분기 북미 및 싱가폴에서의 전력선 기성증가, 환경분야 등 제품라인 다양화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일진전기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