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정치 주승용 "새누리당 과반 체제 막기 위해 총력"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사무총장은 27일 오는 7·30 재보선과 관련, “새누리당이 150석 이상 되는 과반 체제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사무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나와 7·30 재보선의 승리 기준으로 “전체(15곳) 다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말 한뒤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영·호남을 제외하고 최소한 수도권, 충청권에서 절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2차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재보선은 전국적으로 15곳에서 치러지는데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6곳, 영남 2곳, 호남 4곳, 충청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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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사무총장은 거물급 인사 동원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맞춤형 공천도 검토하긴 해야겠지만 전략공천도 불가피하다”며 “일단 중진들에 대한 공천은 후보가 없고, 지지율이 열세인 곳은 필요하다면 중진들이 나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출마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통합진보당의 3파전이 예상되는 전남 순천·곡성 선거에 대해선 “새정치연합에 공천후보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라며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라든지 공천 후유증이 최소화돼야 승리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재보선 전략으로는 “국정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가급적 선거를 조용히 치를 생각”이라며 “세월호 국정조사나 내각 인사청문회, 예산·결산 심의 등 현안들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난맥, 무능함을 국민에게 알리는 게 효과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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