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 혼조..489.88(10:08)

코스닥시장이 다시 한번 490선 탈환을 시도하고있으나 투자심리 위축 속에 지수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36%) 오른 489.88을기록중이다. 전날 장막판 이상급등 종목에 대한 특별심리 착수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했던 시장은 반발 매기로 49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다. 그러나 불안해진 투자심리를 반영한 듯 한때 롤러코스터를 타며 약보합권으로물러나기도 했다. 인텔의 긍정적인 2.4분기 전망 속에 일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지만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4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3억원 순매수를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최근 매도 강도를 높이고 있는 기타법인도 매도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 등 45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해 312개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세인 반면,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CJ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이오름세인 반면, NHN, 아시아나항공, 동서, LG마이크론 등은 소폭 내림세다. 전날 장막판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나타났던 줄기세포 테마주들은 조아제약이 6%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동반 강세로 돌아섰다. 새내기주 플랜티넷은 공모가의 2배인 5만6천원선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로 직행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동국제강에 인수되는 유일전자는 9%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필립스LCD의 7세대 생산시설 확충의 수혜 전망이 나온 탑엔지니어링은 5% 이상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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