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조흥은행 OK 직장인 신용대출

연간 급여 범위 5,000만원까지조흥은행은 기업체들과 대출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해당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신용으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OK 직장인 신용대출'을 지난 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상품은 연간 총급여액 범위 내에서 최고 5,000만원 까지 직급별 대출한도와 금리를 사전에 협의해 결정하기 때문에 다른 가계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상업체는 ▦정부투자기관 및 정부재투자기관 ▦정부의 재정지원 또는 임원선임기관 ▦당행 CRRS 3등급이상 업체 ▦회사채등급 AA- 이상 업체 ▦기업어음 발행등급 A2이상 업체 등이다. 이들 회사에 다니지만 ▦신용불량거래자로 규제돼 있거나 규제된 사실이 있는 자 ▦당행 대출금 또는 신용카드대금 연체중인 자는 제외된다. 대출기간은 약정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기일도래시 최장 10년 이내에서 연기가 가능하다. 상환은 약정 기일에 일시 상환 원칙이지만 ▦퇴직 ▦신용불량거래자로 규제 ▦급여가 압류되는 등 신용이 현저히 악화된 경우에는 약정기일전이라도 원리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대출을 위해서는 대상업체 발행 대출추천서와 본인확인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 대출추천서는 대상업체의 확인을 받아 일괄징구가 가능하다. 또 임직원의 신상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경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해당기업의 입장에서는 임직원이 다른 금융기관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일괄 대출이 가능해 종업원의 복지후생제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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