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선출


“대구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권영진 전 국회의원(사진)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대구시장 후보선출대회’를 열고 권 전 의원을 6·4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했다.


권 후보는 “시민·당원들이 누가 변화와 미래의 적임자인지 판가름했다”며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침체된 대구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날 후보 경선은 2차례 실시된 컷오프를 통과한 권 전 의원을 비롯, 서상기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조원진 의원 등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후보자 선출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투표 결과와 지난 27~28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 후보는 대구국민참여선거인단(9,889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실시된 투표(투표수 3,757명, 투표율 37.99%)에서 1,175표(잠정)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또 2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 중 1곳에서 1위를 차지해 사실상 후보로 선출됐다.

권 후보는 지난 1월 15일 “대구는 통째로 바뀌어야 한다. 대구를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었다.

한편 권 후보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와 고려대를 나와 서울시 정무부시장(오세훈 시장 시절)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으로 일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