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우성, 영화 '마담 뺑덕(가제)' 출연 확정

심청전 현대적 해석한 작품

파격적 연기 변신 기대


배우 정우성이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파격 멜로극으로 재탄생시킨 영화 ‘마담 뺑덕(가제)’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9일 전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호우시절’ ‘감시자들’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온 정우성은 ‘마담 뺑덕’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옴므 파탈’로 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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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이 작품에서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치명적 매력의 대학교수 학규 역으로 분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에 휘말리는 캐릭터로 변신해,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고도의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담 뺑덕’은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인류멸망보고서’ 등으로 시체스 영화제 작품상,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판타지아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 연출력과 스타일을 인정받은 임필성 감독 작품으로 독특하고 새로운 격정 멜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2014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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