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 앞장"

CJ인터넷등 게임社들 학부모 대상 강좌등 마련

게임업계가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 확산에 발벗고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인터넷, 넥슨, 한게임 등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이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형성하고, 게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모해 게임산업이 당당한 산업군으로 인정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CJ인터넷은 이날 게임산업진흥원, 전라북도교육청 등과 손잡고 ‘어린이 건전 게임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가와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교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올 9월부터 연내 지역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넥슨도 같은 날 서울 금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기분 좋은 네티켓 수업’ 캠페인에 돌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게임 이용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넥슨은 ‘건강한 게임생활 지침’을 만들어 이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한게임 역시 건강한 게임 문화 기반을 정착 시키고 유쾌한 게임 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 이용 습관 정착을 위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영종 CJ인터넷 사장은 “게임업계가 주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게임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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