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북미국제오토쇼' 13일 디트로이트서 열려

"전세계 최첨단 자동차 한눈에" <br>현대·기아차선 제네시스·모하비등 선보여

전세계 최첨단 자동차들이 미국 디트로이트에 집결한다.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협회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북미국제오토쇼를 오는 13~27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는 전세계 72개 완성차 및 협력 업체들이 참가해 총 28대의 신차와 콘셉트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SUV) ‘모하비’를 각각 출품하고, GM대우는 지난해 뉴욕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시보레 미니 컨셉트카 삼총사 ‘비트’, ‘그루브’, ‘트랙스’등을 전시해 소형차 부문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BMW는 세계 최초로 신개념 SUV ‘X6’를 공개하며 포드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소형 콘셉트카를, GM은 GM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엔진을 장착해 62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시보레 콜벳 ZRI’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소비심리가 움츠러든 북미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각 업체들이 새로운 개념을 적용한 신차를 대거 선보일 것”이라며 “현대ㆍ기아차가 각각 수입차를 겨냥해 개발한 제네시스와 모하비가 미국 현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지도 관심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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