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건희 회장부부 조용필 콘서트 관람

구조본 경영진 부부동반

이건희 회장부부 조용필 콘서트 관람 구조본 경영진 부부동반 이건희(왼쪽 두번째) 삼성 회장과 부인 홍라희씨가 이학수(〃세번째) 삼성 구조조정본부 부회장 부부 등 구조본부 임원진과 지난 1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그룹의 변화와 이익을 창출한 주역으로 알려진 구조조정본부 경영진과 조용필 콘서트를 부부동반으로 관람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부인 홍라희씨와 지난 10일 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 '지울 수 없는 꿈'을 관람했다. 그룹측은 올해 사상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 뒷받침을 해온 구조조정본부 경영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공연관람을 연말 문화행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관람에는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이순동 부사장 부부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공연장에서 "21세기는 소프트 경쟁력의 시대"라고 전제한 뒤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연장선상에서 경영진과 한국의 대중문화를 이끌고 있는 조용필씨의 콘서트를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조씨가 한국 가요계의 역사와 기록을 만들어온 대표적인 음악가로 최근의 한류열풍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진우 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 2004-1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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