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중국진출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중국어 취업사이트가 한국기업과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사이트를 운영중이며 지난달 '온라인 잡페어'를열어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이 500여명을 채용하도록 알선했다.
무협은 '온라인 잡페어' 결과 구인 1천건이 접수되고 구직자 8천500여명이 등록했으며 베이징현대자동차, 삼성 SDI, LG필립스, 대우, 금호텐진 등 중국 소재 한국기업이 515명을 협회 취업사이트를 통해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무협은 지난 2000년 하반기부터 일본지역 취업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3개사가 이 사이트를 통해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