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올 생산 명품과일 '이로로' 본격 판매

경남도는 명품과일 '이로로(Ikkoko)'의 올해 상품을 생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로로는 경남도에서 생산되는 최상의 명품 과일 브랜드로 색깔과 모양, 당도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것들만 골라 상품화한 것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과일은 단감, 사과, 배, 참다래 등 4개 품목으로 13개 시ㆍ군 292개 농가가 참여해 900박스를 내놨다. 해당 농가들은 농촌진흥청이 관리하는 고품질 과일인 '탑프루트'보다 한 단계 높은 농산물을 목표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가진 농가 중에서 다시 엄선됐다. 경남도는 이들 농가가 402㏊에서 생산하는 농작물 5,991t 중에서도 1.9%인 115t에 대해서만 이로로 상표를 달 수 있도록 까다로운 절차와 엄격한 품질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이로로 과일이 최고 품질로 생산될 수 있도록 선별, 포장, 유통에 이르기까지 총괄 관리하고 있다. 품질보증을 위해 포장박스는 일련번호가 새겨진 홀로그램을 부착, 위·변조를 방지하고 한 번 개봉할 경우 파괴돼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제조됐다. 가격은 단감(9개·2.7㎏) 3만5,000원, 사과(9개·3.1㎏) 5만5,000원, 배(6개·4.3㎏) 4만5,000원이며 참다래(20개·2.8㎏)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올해안으로 창원 대동백화점과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 행사를 연 후 예약판매를 할 계획이다. 전용 홈페이지(www.irroro.com)에서 회원가입 후 주문하거나 경남도의 유통전문 자회사인 ㈜경남무역(055-221-3200)에 신청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