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부 임원 11명 승진 인사…건설 부사장에 정기현씨


동부그룹이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해 외부영입인사가 아닌 내부 인사 위주로 그룹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동부그룹은 14일 정기현(사진) 동부건설 물류부문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그룹 계열사 임원 11명을 승진 발령하는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정 부사장은 안동고와 해양대를 졸업하고 현대상선을 거쳐 동부건설 물류부문 컨테이너 영업담당상무를 역임했다. 정 부사장이 현대상선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94년 동부그룹에 입사한만큼 최근 외부영입인사로 분류하기는 힘들다. 또 이 날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김경범 동부제강 상무나 이봉규 동부건설 상무 등은 동부그룹 공채 출신이고 한순경ㆍ이제연 동부아남반도체 상무도 아남반도체 출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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